집앞에 생긴 카페, Da Beans (다빈스)
샌드위치 세트 2번을 시켰었습니다.
2000원짜리 샌드위치라 싸다~ 라고 생각했는데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편의점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같고 빵 두개인 것도 같은데 속도 더 알차고
무엇보다 빵이 더 촉촉하거든요. 사랑한다 세븐일레븐-_-
샌드위치 2000원, 아이스라떼 3500원. 세트는 5000원.
라떼의 경우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의 가격차이가 없습니다:)
이 날, 손님은 저 혼자였는데 알바생이 굉장히..강렬한 분이였었어요...
첫 알바였던 것 같은데 뭐랄까, 저를 대하는 것과 친구를 대하는 것이..
혼자 있으면 심심한 것은 알지만 친구들을 불러와서 카페 정중앙에 앉혀두고
자기가 더 시끄럽게 떠들고 거친 말을 쓰는건 좀...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적어도 제게 이야기했던 톤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어줬더라면 좋았을텐데..
주문받을때 사근사근해서 좋았거든요. 순식간에 깼지만요;;
그런데 이번에 갔을땐 알바생이 바뀌어있던데.. 짤린건가;;
역시 사장님께 들킨게 타격이 컸던걸지도-_-;;;
라떼의 양은 많고, 맛은 무난..하네요...너무 달지도 않고 괜찮습니다/ㅁ/
저 날 저거 마시고 너무 배가 아파서 뛰쳐나와야했지만요-_-
(커피 탓이 아니라 생리탓;; 양이 많아서 다 마시면 추워지는 탓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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