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게츠-

으음, 어떻게해야 서명의 글씨가 뭉개지지 않는걸까요;;

홍대에 있는 후게츠입니다.
일본에서 먹는 그 맛 그대로! 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개업한 후
굉장한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는 제 지인들 사이에서도 최고랄까..

오코노미야키나 소바, 하면 다들 후게츠!!라고 하시니까요:)

어윽; 평소같으면 수정해서 두장씩 붙여두겠지만
어제부터 왠지 컴상태가 안좋아서 기냥 방치해둡니다;
사진이 안찌그러들어서그런지 더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ㅁ/

전 이때 (사진의 저 날, 참고로 2월 4일-_-;;에 찍은 것)
오코노미야키랑 소바를 처음 먹어보는거였는데요,
맛은..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짜서 사실 맛도 뭣도 알 수가 없었어요;
일본사람들은 싱겁게 먹는다고 했던거 누구야; 라고 따지고 싶었음.
너무 짜서 다음날까지 목이 아팠거든요.

주위에 후게츠의 오코노미야키를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몇번 더 가긴했는데
그때마다 전 김치소바만 조금 먹고 (맛있으나 매우 비싸다고 생각함)
오코노미야키엔 거의 손을 대지 않았기때문에 자세히 평할 순 없지만
요즘은 오코노미야키의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다고 해서 (반죽이 부실해졌다고)
더더욱..갈 생각은 들지 않네요..그치만 역시 김치소바는 맛있고...
모던야끼는 한번쯤 먹어보고싶었지 말입니다 ㅠㅡ

결론은 김치소바가 그리워지면 한번 갈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홍대까지 가서 굳이 저기 갈 일은 없을 거라는 것.
많이 기다려야하는 것도 그렇고, 먹고 후딱 나와야하는 것도 그렇고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 까지..제 기준의 맛집은 아니네요....

아무래도 리뷰에 맛집 카테고리를 하나 더 달던가해야지 안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