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쥬스♬

2006. 6. 26. 00:00 from Jellybean

 
사실, 토마토 쥬스 싫어합니다.
그래도 집에서 갈아먹는건 좋아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부터는 그것도 먹지 않았습니다만..
주말에 다녀가신 어머님께서 완숙 토마토 반박스를 데쳐 껍질을 까주시며
"이거 일주일치 넣어놓고 갈테니까 다음주에 올때까지 다 먹어-_-"
라는 엄명을 내리셨습니다.
토마토가 몸에 좋다더라구요. 특히 완숙토마토가요.
 
어쨌든...우유 오래 먹어줘서 고맙다고 작은 믹서기도 선물받았겠다..
꿀도 잔뜩 있겠다..해서 조금 전에 갈아먹었습니다만
이거 얼릴때 잘못 얼려서 녹였다가 갈아먹느라고 시껍했습니다..;
결국 네시간 녹이고 갈아먹었는데 슬러쉬같아요..
케찹맛이 미묘하게 나는 슬러쉬..
 
우유를 조금 넣고 다시 갈았는데도 마시는건 무리라 그릇에 담아 퍼먹고 있는데
음..예...뭐....그렇네요 (뭐가?)
 
춥기도 해요. <-
그렇지만 저녁은 비빔면 <- 어이
지금, 삶으러 갑니다 (찡긋)
 
 
나 또 뭔 소리 해놓은거래니 ㄱ-  (라면서 이게 내 블로그의 매력이라 우기기로 함)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