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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덩달아) 불러온
시드니 (카페의 정식 이름은 Espresso in 시드니)에 대한 사랑..


평소 언니들을 따라 동대문에 갈 일이 많았는데
(언니들 취미가 십자수 & 비즈 & 퀼트라 재래시장 갈 일이 많거든요)
늘 두타 8층에 갔었거든요.
애기들이 많아서 애기들은 그 옆에 놀이방에 넣어(;;)두고
언니들이랑 같이 그 옆 테이블을 이어놓고 앉아서
저는 주로 낙서를 하거나 열심히 먹고
언니들은 퀼트나 십자수를 하곤 하셨지요..
물론, 수다는 디폴트 항목-ㅁ-

네스카페가 싸고 맛있어서 좋아했었는데
거기가 없어지면서 스파게티 집이 생겼어요.
그리고 베이커리와 겸한 Lante의 독무대가 펼쳐졌습니다만
여기가 꽤나 비싼데다 네스카페보다 맛이 없어서
언니들이랑 많이 분노했던 기억이 나요.
하긴, 분노는 늘 했었죠.
은행만든다고 놀이방을 반으로 줄였을때부터 이미 즈이는..
그치만 있는게 어디냐 싶어서 (눈물)
뎀셀브즈가 리뉴얼하고 옮겼던데라 많이 섭섭했던 기억이..

어라, 시드니 글에서 왜 난 란테 이야기를 하고있지..
여튼 그래서 우울껄쩍지근했었는데 저번에 아가씨들(!) 모임에서
카페 찾다가 발굴한 곳이랍니다, 널찍하고 꽤 한산하고
커피도 맛있고 (카페모카의 크림은 정말!!!)
구석에 앉아 편하게 얘기하기 좋아서 에베레스트가면 들르는 곳이예요~

그 과도한 집착이 빚어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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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도장, 처음엔 몰라서 못받았었던 것..
조만간 언니들과 동대문에 가게될 것 같아서
그때 또 잔뜩 도장을 찍어오려고 벼르는 중입니다.
언니들이 네스카페 쿠폰 모아둔걸 결국 못쓰고 버렸던 전적이 있어서
조만간 모임할때 쓰려고 궁리중이예요.
아무래도 아가씨 모임은 더치가 많아서 애매하거든요.
음료란 것이 취향따라 고르는 것이다보니 하나로 통일하기도 애매하구요.
생일이신 분의 음료를 쿠폰으로 계산할까,
아니면 과감하게 회비를 모아서 결제하면서 저 쿠폰으로 음료값을 뺄까..
요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후우, 어렵네요 -_-


늘 오덕오덕한 포스를 풍겨서 언니들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흥분하다보면 목소리가 커지곤해서 늘 죄송하다 인사하고 나오는데
그때마다 웃어주셔서 더 감사할 따름.. 앞으로도 신세질께요...
버리지 말아주세요 (애절)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