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네요..

2008. 12. 5. 19:26 from Jellybean

한시간 반동안 난로를 돌린 덕에 그래도 지금은 12도. 춥습니다.

새벽에 포스팅 할게있었는데 무려 여덟시간 (이지만 여덟시에 자러가기 전 포스팅하러 들렀을때 여전히 점검이였음) 이란 긴 점검의 장벽에 가로막혀 결국. 흑흑. 새벽에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포스팅은 하고싶지, 수업은 듣기 싫지, 딱히 할건없지, 임대는 임대대로 정전이지 으허어엉

고로 지금 포스팅해봅니다. 손이 시리니까 짧게.

맥심에서 나온 라떼디토를 좋아해요~ 동서꺼란건 알고있었는데 맥심이 동서란건 몰라서 케이스 보다 깜짝 놀랐네요; 캔커피와 커피믹스가 있는데 이게 되게 비싸요!! 캔커피가 무려 조지아보다 비싼 770원이거든요. 딱 한번, 동생이 사줘서 먹어본 적 있는데 이게 엄청 맛있더라구요. 어제 이 달짝지근한 맛이 그리워서 한캔 사들고 왔지요. 커피믹스도 막연하게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가 맥스웰이라 더 그런듯) 10개입 작은 박스가 2700원!! 어젠 돈이 모자라서 캔커피 사오고 오늘은 작은 박스를 사왔지요~ 너무 좋아요!! 탁상달력 앞에 세워두고 혼자 뿌듯.
커피한잔에 얼마씩 채워나가던 저금통은 커피값을 충당하기위해 털리고 있습니다. 뭐야 이거.

약은 잘 먹고 있습니다. 손발이 따뜻해지는 효과는 모르겠지만 방에서 버티는 시간이 길어지긴했는데 이게 인간의 적응력이란게 놀라워서 방에 적응 되어가고 있는건지 약때문인진 모르겠습니다.

YES24에서 주문한 책도 예상 배송일 하루초과로 도착!! 책이 잔뜩 담겨있는 상자는 무겁지만 그만큼 또 뿌듯해서♡ 새로 발견했던 핸드북 시리즈는 애드가 앨런 포의 단편집으로 골랐는데 대충 훑어본 것으론 괜찮아보였어요. 제대로 읽어봐야 다른 시리즈도 살지 사지 않을지 결정할 수 있겠지만요. 이런 책의 단점은 표지죠. 좀 이쁘게 만들어주면 안되는거니. 정 안되면 심플하게 흰색 표지나 검은 표지로 통일하는건 어때!!!

동생이 게임한다고 머라그래서 덧글은 이따 와서 달겠습니다. 나쁜놈 ㅠㅠ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