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췌...

2008. 8. 20. 14:03 from Jellybean


1. 컴퓨터가 요즘 앙탈이 늘어서 사랑의 줄다리기를 격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애가 원체 착하고 튼실해서 대여섯시간-_- 쯤 있다보면 알아서 로그인이 되주긴해요.
그런데 한번 껐다가 다시 키려고 하면 뭘 찾을 수 없다고 윈도우 부팅 안된다고 삑삑..
후우, 아가씨 변덕이 죽끓듯..아니, 그래도 나이에 비하면..아니...아무것도 아니예요...

2. 갑자기 캬라멜마끼아또가 먹고 싶어 안달복달 하고있습니다.
캬라멜이랑 꿀의 그 진득한 맛에 약해서 먹으면 두통이 좀 있는 편이라
왠만해선 캬라멜 들어간걸 안먹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캬라멜 마끼아또가..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가 먹고싶네요. 으헝~

3. 캬라멜 마끼아또를 검색하다보니 (늘 못먹으면 검색한다-_-;;)
별다방 캬라멜 마끼아또가 어마어마하게 맛있다고 해서 펄럭이고 있습니다.
후우, 캬라멜 마끼아또든 뭐든 벤티사이즈가 마셔보고싶어요 (진심)
아이스는 한 컵 다 먹기 전에 동빙할지도 모르지만..그래도..벤티..벤티사이즈...
아, 벤티사이즈로 커피가 마셔보고 싶onz

4. 저번 주말 갑자기 궁금하게 했던 순대와 쌈장의 조합은 월요일 바로 먹어봤습니다.
우웅, 집쌈장 (집된장+고추장으로 만든 것)에 찍었을땐 짜서 몸을 뒤틀었었는데
시판쌈장 (샘표에서 나온 매콤한 쌈장. 장 만드는게 귀찮아서 그냥 초고추장이랑
 쌈장이랑 같이 샀는데 꽤 맛나더라구요, 근데 좀 달아요..)에 찍어먹으니까 맛있었어요!
근데 좋아라하며 간을 찍었다가 급싸늘. 간은 그냥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게 최고ㅠㅠb

5. 비가 쏟아지기 전, 아침에 창밖을 바라보다 갑자기 옆집 지붕으로 날아드는 새를 보고
비명을 질러버렸습니다. (아침댓바람부터 죄송했어요요 동네 주민여러분ㅠㅠ)
아, 진짜..히치콕의 새같았.. 정말 어마어마하게 놀라서 ㅠㅠ 아, 날 보지마 제발...

6. 벌써 20일이라니 인정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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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