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 홍차 후기들

2010. 2. 5. 22:55 from Coffee & Tea


1. 루피시아 - 징글벨

: 향은 요구르트, 스트레이트의 맛은 바닐라의 부드러운(이라고 쓰고 느끼함이라 읽는) 목넘김 + 바나나의 달콤함 + 요구르트의 상큼함. 설탕을 넣어 밀크티를 만들면 상큼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엄청 맛있는 밀크티가 됩니다. 잎도 예쁘고 향도 조금 강한걸 빼면 취향이라 반울음. 사고싶어!!!!!

2. 카렐 차페크 - Sweetheart tea

: 차이니즈기문에 라즈베리 향을 입힌 차 (라고 한다) 진하게 우려내도 많이 떫진않지만 잘 우려내면 기문 특유의 구수한 맛과 과일가향차 특유의 달콤함이 목근처에 남아 저절로 최고라는 말을 나오게한다. 정말 맛있다. 다만, 잎이 잘아서 걸름망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기때문에 다시백에 넣어 우리는데 조금 엷게 우려마시는게 더 맛있기때문에 난 뜨거운 물을 더 끓여 희석(-_-)해 마시거나 아니면 세네번 줄창 우려내서 마시는데 그래도 맛있다. 통으로 사고싶어 몸부림치는 중. 정말 맛있다 ㅠㅠ

3. 위타드 - 망고

: 스윗하트가 너무 맛있어서 우려낸 샘플티. 하안~~포트 끓여놓고 뜨거운 물 리필해가며 마셨는데 스윗하트보다는 못하지만 담백한 맛이 나서 좋았다. 과일가향차라그런지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 단맛도 나고.

4. 베티나르디 - 로즈마리

: 샘플티로 온 차였다. 5분이상 우리세요~ 하는 안내문구에 따라 아주 푸욱 우려냈는데 향도 진하고 상큼한게 너무 맛있었다. 사고싶었는데 허브티는 너무 비싸서...과연 살 수 있을지 모르겠음. 차라리 허브를 사다가 키우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고있다. 응. 로즈마리는 화분을 사오는게 낫겠다.

5. 웨지우드 - 피치
 
: 뜯고 나니 아무도 안마신대서 후회했었다. 난 복숭아를 싫어하니까. 내가 먹는 복숭아는 오로지 2프로 복숭아 뿐. 예전엔 쿠우 복숭아맛도 좋아했었는데...는 여기까지하고 일단 복숭아! 향도 좋고 맛도 있어서 좋아라하며 마시다보니까 두번째 잔은 너무 진하게 우려졌길래 설탕 듬뿍 넣고 우유 듬뿍 부어 마셨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밀크티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사...사고싶어....


그 외 열심히 마시고 있는 것은 셀레셜 시즈닝즈의 벵갈 스파이스. 딜마의 캬라멜과 같이 샀는데 난 벵갈 쪽이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홍차 사고싶드아 ㅠㅠ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