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사진 ↓ 밤을 새고 나간 보람이 있을 정도로 파우치가 예뻐서 기분 좋았습니다. 단, 해피밀의 맛은...




출발하기 전에는 모닝세트로 핫케이크를 먹어야지, 했는데 다 떨어져서 그냥 머핀을 먹었는데 으으, 빵이 엄청 질겼어요; 달걀은 두툼하게 구워져있어서 좋았던 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 계란을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베이컨도 너무 딱딱하고 질겼구요. 전체적으로 질겼습니다. 딸기 파우치 굉장히 예쁘죠:D 동전지갑 크기인데 핸드폰 배터리를 넣으니 딱 맞아서 기뻤어요. 봉지에 구겨넣어진 상태라 귀가 접혀있는 것이 좀 빈정상했음.

점심(...)으로 먹은 것은 불고기버거 (내가 주문한 것) 과 맥너겟 (같이 간 분이 주문하신 것)이였는데 맥너겟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불고기버거도 괜찮았어요:D 후르츠 뭐- 는 귤밖에 없었던데다 수저를 놓고 주는 바람에 먹기 애매했지만요. 음, 바나나파우치는 색도 굉장히 선명하고 귀여워서 좋긴한데 바나나 모양이다보니 펜을 넣어도 모양이 잘 안잡히더라구요. 어찌나 아쉽던지. 그것 말고는 해피밀 세트에 들어있는 거라곤 할 수 없는 퀄리티라 대 만족입니다!!

아, 그런데 두개 다 지퍼가 잘 안열려요;;;; 열고 닫을때 힘이 꽤 많이 들어가서 지퍼에 연결된 줄이 끊기지 않을까 걱정됐을 정도. 모님 말씀처럼 초칠을 하던가 무슨 수를 내야할텐데 큰일입니다요ㅠㅡ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