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침을 해보아요♡

2009. 8. 3. 21:56 from Coffee & Tea

한동안 빠져있던 사이다냉침



준비물 : 사이다, 홍차 (전 실론 티백을 사용합니다)


사이다의 뚜껑을 따고 준비한 티백을 넣은 후 꽉, 아주 꽉 틀어잠근 후 뒤집어서 냉장고에 하루정도 묵힙니다. 그리고 바닥을 두두두두 친 후 뚜껑을 따면 오케이! 잎차를 넣어도 되지만 티백을 넣는게 그나마 사이다에 잠기는 부분이 넓어서인지 잘 우러나더라구요. 마실때마다 안 걸러 마셔도 되구요.

그런데 냉침을 할때 주의해야할 부분은 잘 잠글거라고 티백의 꼬랑지를 자르면 안된다는거. 사이다가 꽉 차있는게 아니기때문에 꼬랑지를 잘라서 넣으면 뒤집으나마나 티백이 사이다 위에 둥둥 뜨게됩니다T_T 그러니까 아주 꽉 잠글 생각으로 꼬랑지를 살짝 빼내는게 좋더라구요. 단시간에 빨리 우러나서 금방 마실 수도 있고(..)

꽉 잠그지 않으면 사이다가 샐지도 모르니까 주의하시고, 또 다 우려낸 후 마시기 전 바닥을 두두두두 쳐주는 것도 잊으시면 안됩니다. 사이다가 폭발합니다!!


덥다고 배를 내놓고 잤더니 보기좋게 배탈이 나버렸습니다. 배가 꾸룩꾸룩거리는데 이 와중에 사이다 한병 더 사다가 화채 만들어먹고싶어요. 닭이랑 화채랑 닭이랑 화채....흑...내 닭.....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