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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 속 사진 대 방출기간입니다.
먹는 사진밖에 없는건 제 삶의 낙이 그거라 (쩜쩜)

얼음집에서 한창 화제가 됐던 마포구청의
정광수네 돈까스집에 다녀왔었습니다. (과거형이다-_-;;)
제가 갔을 때는 낭창낭창한 미인 아가씨와
장난기 어린 지긋한 시선이 매력적이신 광수아저씨 (응?)
그리고 아직 서빙을 낯설어하셨지만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걸어주셨던 또다른 아저씨 한분이 계셨더랬지요.

한창 화제가 됐을 때에도 가정의 맛,
정성어린 맛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또 추억의 경양식집 맛이다, 라는 평이 대부분이였어요.
그래서 기대치를 낮춰야하는데 더 기대하고 가버렸더랬지요;

고기도 꽤 실했고, 튀김상태도 바삭하게 좋았고
같이 딸려 나오던 샐러드나 과일의 상태도 좋았는데
(후식으로 나오는 팝콘도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막 생각나는 맛은 아니네요.
빈스빈스도 그렇고 리뷰가 다 왜 이모양이지;

전 고기는 다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돈까스는 별로 안좋아하나봅니다;;
나가면 꽤 자주 먹긴 하는데 먹고나도 별 감흥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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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이 좀 애매합니다.
일단 출구를 나오면 자전거 주차장이 있는데
이게 동네 골목마냥 굉장히 좁아요;
게다가 아파트와 가정집 골목을 헤쳐가야하는거라
사실 가면서도 맞는건지 좀 불안했었어요.
가게도 굉장히 좁습니다.
초등학교 앞에 있는데 가게 문을 열면 주방이 보이고
벽에 가려져서 계단이 보이지 않거든요.
지하에 내려가서 먹게 되는데 테이블은 네개정도 였던 것 같아요.
양은 꽤 많아서 전 좀 남겼고..
튀김상태는 정말 좋습니다! 바삭바삭해요!
사이드 메뉴로 딸려나오는 애들도 정말 상태가 좋습니다.
가격이 올라서 6000원이였던 것 같네요.
곱빼기도 됐던 것 같은데..
요즘도 맛에 변화가 없다고하니 근처사시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