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점심까진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지금은 완전히 힘이 빠져 널부러지기 직전. 피곤하고 지친다. 후우. 기분전환삼아 오늘 있었던 즐거웠던 일들 적어보기. 이 포스팅을 끝낼 쯤엔 다시 기분이 좋아져서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기를. 힘내자, 나님!
1. 주문했던 책이 도착할거라는 전화가 왔었다. 내가 주문한 라이트노벨이 재고확보중 상태가 길었던지라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굉장히 기뻤다. 요즘 한창 일어공부에 물이 올라있는 동생이 주문한 교재도 덩달아 늦게와서 눈치를 받고 있었는데, 이제 떳떳할 수 있다. 와하하!! 다만 번역이 엉망..이라기보다는 교정이 엉망이라 망설였던 책이니만큼 책을 펼치는게 두렵달까. 뭐,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은거겠지, 읽다보면 아무 생각 없이 읽을 수 있을거야, 라고 스스로를 달래본다. 다음권부턴 괜찮겠지 ㅠㅡ
2. 립밤이 다 떨어지기 전에 주문하려고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찾아낸 것이 민티드로즈. 그런데 품절표시가 없었건만 막상 주문하려니 품절이라며 살 수 없었다. 그래서 다른 립밤을 찾는 문의글을 올렸는데 답변이 어마어마하게 달려있어서 깜짝 놀랐다@_@ 그 중 쉽게 구할 수 있을만한 립밤이 몇개 보여서 리스트에 올려뒀음. 그런데 이번에 미샤에서 나온 신상립밤도 꽤 괜찮다고!!
3.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큰맘먹고 살짝 시도해본 무언가(!)가 꽤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일기 쓸때 넣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과연 잘 될런지; 어쨌든 기분이 좋았음.
4. 다이어리 다이어리 다이어리..텐바이텐에선 11월 10일까지 행사를 한다고 한다. 신내림 받기 직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