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일기보다는 더 그럴싸하고 있어보이길래 제목을 저렇게 붙여봤습니다.

어제오늘이라고 할까, 그제어제라고 할까 갑자기 추워져서 경악하고 있어요;ㅅ;
그저께는 12도 (밤에 11도) 어제는 무려 8도 (지금은 11도) 라는 온도계의 제보를 받으며
냉동젤리가 될 수 없어어어어어어어억!!!!!! 편을 찍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의 팁 (응?)

옷을 마구마구 껴입은 다음에 무릎담요로 돌돌 말고 손난로도 필수!! 꼭 챙깁니다☆
다음은 목덜미의 보온을 위한 머리 풀어헤치기!! 머리카락이 길 수록 효과는 업♡
목덜미가 따뜻해요>_< 이럼 추위를 덜 느끼게됩니다! 창문도 슝슝 막아주고~
망토와 모자도 챙겨주면 초반의 월동준비는 끝/ㅁ/ 자, 함께해요~~

.....과제 안하고 뭐하는거냐 나님.

어쨌거나 어제는 너무 추워서 난로를 꺼내왔어요. 두시간 정도 켜두니 온도가 꽤 오르더라구요.
기사를 참고해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는답시고 한창 팬질할때 당첨되어 꿍쳐둔
오빠들 천 브로마이드도 가져다 붙여놨어요. 흑백에다 오빠들이 각잡고 있어서
어두울 때 잘못보면 무서울까봐 뒷면으로 붙이는 비겁함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도둑을 쫓는 부적이 되어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아요..

방바닥에 두꺼운 이불을 여러겹 깔아두는 것 만으로도 발 시릴 일이 적어서 그런지
차가운 바닥의 냉기가 올라오지 않아서인지 견딜만합니다!
더 추워지면 전기장판을 꺼낼거예요. 제 마음 속 마지막 보루라는T_T
고작 11월 중순에 전기장판을 꺼낼 수 없어요!! 랄까, 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자꾸 오타가 ㅠㅠㅠㅠㅠ

일단 저는 요 몇일 이렇게 지냈습니다. 물론 테일즈는 이 와중에도 이틀에 한번꼴로는 꼬박꼬박...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