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6. 23:20 from Jellybean

옷장정리 밑 찬장정리를 끝낸 후 기진맥진. 자신이 보지 못했단 이유로 멀쩡한 남의 옷을 가져다 버리려던 어머님때문에 욱하고 (사랑해마지않는 내 알로하 민소매셔츠 역시 버려질 뻔 했으나 의류함에 투척직전 동생이 알아채 구출함) 여튼 이래저래 몸과 마음이 시달리느라 진이 쪽 빠졌다, 으으-


어쨌거나 짤막한 주말일기

1. 내가 다시는 한스킨의 비비크림을 쓰나봐라. 글로시도 그렇고 캐비어도 그렇고 진짜 #$$%^$%
2. 해피밀을 위한 맥XXX 2차 습격!! 무사히 핫케이크를 먹은 것 까진 좋았으나 점심시간 쯔음 해피밀이 떨어져 올컴플릿은 실패했음. sos를 치던가 한번 더 가던가 해야할 듯 ㅠㅠ 흑흑 파인애플카드지갑 ㅠㅠ
3. 요 몇일 과제에 손을 대지 못했다. 속을 홀랑홀랑 뒤집는 일이 생겨서긴 하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내가 문제다. 과제가 더 중요하니까 잊고 매진할 수 있어야하는데 왜 그리 손이 부들부들 떨리던지;
4. ㅋㅊ임대에서 허덕대는 중. 노멀판과 공포판을 격하게 사랑하고 있다. 조만간 다른 게시판도 둘러봐야지.
5. 겨울에 대비하는 방법 - 수면양말신기, 잠옷 안에 면티셔츠 입기, 가디건걸치기, 바닥에 무릎담요 깔고 이불안에 무릎담요 하나 더 덮기, 난로 데워서 끌어안고 자기. 좀 더 추워지면 면티셔츠 안에 내복을 입을 예정. 조만간 목도리도 꺼내서 말고있어야하나 궁리 중임.
6. 또 뭔가 쓸 일이 있었는데 졸려서 뭘 쓰려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ㅠㅡ 내일 기억이 나려나;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