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2008. 11. 5. 10:25 from Jellybean


나가기 전, 부들부들 떨면서도 꿋꿋이 컴퓨터를 하는 중 (어이)
얼른 갔다온 다음에 테일즈 달리고 수업 들어야지 <<

아침에 머리를 감는데 샴푸가 중간에 똑 떨어졌다.
평소처럼 두피부터 어찌했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문젠 내가 오늘은 머리카락부터 샴푸칠을 했다는거.
머리카락이면 그냥 샴푸통에 물 넣어서 휘휘 흔든담에 써도 되겠지만 두피는..두피는!!!!!

그래서 (응?) 결국 바디클렌져로 머리를 감고 린스도 꼼꼼히 해줬는데 향이 섞여서 좀..
그래도 포도랑 엘라스틴이 섞이니 많이 괴롭진 않다. 전에 쑥냄새와 (...) 미쟝센이 섞였을때의 충격에 비하면야..


아아- 인사동 가고 싶다.
뜨끈뜨끈한 커피 한잔 입에 물고 쫄래쫄래 걸어다니면서 멍때리고 싶어.
그리고 점심은 사랑해마지 않던 그 핫도그집에서 먹고 싶다.
요즘도 있으려나, 그 싸고 맛있던 핫도그집..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