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늬우스

2009. 10. 30. 17:43 from Jellybean


 사진은 엄마네집에 갔을때 근처 성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은행 건물 뒤에 성당이 있고, 또 그 성당의 뒷마당에 작은 공간이 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시장 옆이였는데 저 부분만 조용한 그런 느낌이길래 한장.

 브리트니의 노래는 우울증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전성기에 부른 노래일수록 더 효과가 좋다더라구요. 이 글을 보는 순간 이상하게 그녀의 뮤비가 보고싶어졌습니다. TV에서 틀어줬던 그녀의 콘서트를 녹화해서 가지고 있기도 했었는데 그때의 하와이 콘서트도 좋지만 오늘은 라스베가스에서 보여줬던 뱀쇼가 보고싶네요. 그때 정말 멋있었는데.

 워낙 밖에 안나가서 왠만해선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는데 최근 날이 추워져서인지 설거지후엔 손이 당겨서 발라주고 있어요. 고무장갑을 끼는게 좋다는데 답답해서 자꾸 빼놓고 씻게되네요. 사랑하는 통계청이 고무장갑이 똑 떨어진걸 또 어떻게 알고 5개 세트 큰걸 가져다주셨는데 말입니다. 통계청 너무 좋아요. 생필품 만세. 저번에도 휴지 사러가야하는데 휴지 가져다주시고 칫솔 사야하는데 자꾸 까먹어서 곤란할때 칫솔을 10개 세트로 가져다주셔서 아직도..흑흑 통계청을 사랑합시다 <- 

 시험 합격한거 오늘 등록 완료했습니다. 당분간은 백수상태가 변하는건 아니지만요. 이 펭귄 보다보니 귀엽네요. 정들겠다.

 아직도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을 읽고있습니다. 여행가고 싶어요. 여행블로그랑 애완동물블로그를 둘러보는게 최근의 낙입니다. 이탈리아의 시골에는 크고작은 많은 고성이 있는데 한달 간격으로 대여가 가능하다고 해요. 장작을 패야하고 전기도 없고 차편도 나쁘지만 600유로면 성 하나를 통째로 빌리는거예요! 혼자 가면 무서울 테니까 넉넉하게 5년에서 10년을 텀으로 잡고 동지를 모아서 한달을 빌려서 같이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마음 맞는 사람과 가면 더 행복할테지만요. 백년도 버틴 성이 5년 10년을 못기다려줄까. 그런 의미에서 저와 함께 이탈리아 성을 목표로 10년 내달리실 분? 10년이 너무 길면 5년으룽...ㅠㅠ

 다이어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텐바이텐은 벌써 다이어리 코멘트 이벤트를 개시했는데 올해는 뽑히면 무려 두권의 다이어리를 준다고 해요!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로 가보시길. 그리고 더줌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다이어리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텐바이텐이나 1300K에서도 세일을 하고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둘러보셔요:-) 만년다이어리중에 괜찮은게 제법 있어서 저처럼 모으-_-거나 덤, 혹은 후기이벤트-_-;에 목매는 타입이 아니시라면 세일하는 것 중에 골라서 일년 알차게 쓰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최근엔 다이어리가 많이 나와서인지 할인폭도 세더라구요. 50% 70% 막 이렇게 세일하니까요. 앞에 달력이야 다른걸로 덮어도 되고 꼭 필요없는거니까 월별계획표만 조심해서 만년으로 고르면 괜찮지 않을까용? 그나저나 다이어리 사고싶다..안돼..참아야하느니...어우..어우....

 일기 쓸때마다 생각하지만 카테고리 빡시게 나눠놔도 쓸모없지 말입니다. 한번 쓰면 다 섞이니 원;;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