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잠시

2009. 8. 29. 03:05 from Jellybean

검문있겠습니다가 아니라 짧은 포스팅.

밀린 리뷰를 쓰기 위해 어제 알라딘 TTB 위젯을 달았어요. 맞게 단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책이 제대로 뜨고 있으니 맞는거겠죠? 이랬는데 아니면 워쩐대; 어찌됐든 일단 책은 뜹니다! 책 포스팅 하단에 책표지 세개가 있잖아요? 그게 알라딘 TTB랍니다. 책표지를 누르시면 알라딘 페이지로 넘어가요:) 최근에 올린 책 포스트랑 전에 올렸던 것들 중 몇개에도 덧붙여놨으니 숨은 책 찾기라도;

설명서 읽으면서 헷갈렸던 부분이기도 한데 사이드바에 다는게 아니라 포스팅 하단에 달려면 위젯 소스를 복사해다가 html로 들어가서 원하는 위치에 붙여넣기 해야하더라구요. 책장에 책을 넣는 것도 일일이 검색해서 넣어야하는데 알라딘은 이상하게 책소개페이지 로딩이 좀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몇권 담지 못했습니다만 저 책장에 올라가있는 책들은 전부 제가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조만간 몇권 더 담아둘 생각인데 얜 이런 책을 좋아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는거라 아마 절판도서도 들어가게될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들어가있어요. 한마디 말이라는 만화책이랑 동물원킨트..를 넣어놨나? 안 넣었나? 모르겠다. 어쨌든 절판도서도 들어가있습니다. 이쯤되면 이미 수익을 위한 위젯이 아니네요;; 호호호;; 그치만 꼭 소개하고 싶은 책들이였는걸요..

그런데 문제가 생긴게 뭐냐면 가끔 리뷰를 쓸 때 함께 읽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나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책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가끔은 노래이기도 하고 영화이기도 하지만요. 좋아하는 책들이면 상관없지만 가끔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과 묶어서 소개하면 좋겠다, 라는 기분이 드는 것들이요.

처음 TTB 시스템에 관한 글을 봤을땐 그런 면에서 리뷰쓸때 편할 것 같았는데 잘 모르겠어요. 광고채널 (책장)을 여러개 만들 수 있는 걸로 봐서 묶어서 소개하고 싶은 책이 생길때마다 하나씩 책장을 만들어도 될 것 같긴한데 그럼 제가 관리하기 복잡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감각의 박물학이라던가 고민하는 힘은 랜덤이 아니라 꼭 따로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어서...아웅...일단 자고 일어나서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매번 책장을 새로 만들게 아니니까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우와, 자문자답이다..

...짧게 쓴다는게 왜 또 길어졌담. 일단 자고 오겠습니다. 이웃분들, 우연히 들른 분들, 검색으로 오신 분들 모두 좋은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셔요^-^*


덧) 어제부터 가열차게 검색되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가 무섭습니다. 리틀 포레스트 빵만드는 방법이라도 기사화됐나요? 네이버 메인에라도 뜬건가 왜저러지. 자연식이 많이 나오긴하지만 요리법이 소개될법한 책도 아닌데;;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