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곡

2008. 10. 29. 18:48 from Jellybean


1. 옆에 달아둔 테일즈위버 시계에서 흘러나오는 오늘의 곡을 가끔 틀어놓는데 오늘 나오는 노래는 너무나도 익숙한 노래라 좋았다. 좋은 한편으로 게임하고싶어져서 맘속에 살고있는 괴물이 울부짖었다.

2. 닭에 대한 나의 집착을 엄마가 여기저기 이야기하고 다녔는지(...) 팀장님께서 (현재 소장님은 회사를 비우셨다. 그놈의 술이 왠수 ㅠㅠ) "닭 좋아한다며? 오늘 점심은 닭 먹으러 갈까!"라며 맛집으로 데려가주셨는데 또 삼계탕...난 닭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삼계탕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남들 다 덥다는데 나 혼자 춥다고 덜덜 떨고 있었더니 기력보충하라는 의미로 사주시는거래서 싫다는 말도 못하고 (게다가 무려 닭이라고 골라주신건데 ㅠㅠ) 묵묵히 먹었다. 아, 눈물이 앞을 가리려해; 비슷한 음식으로 갈비탕도 매우 싫어함;; 그런데 언니들도 가끔 기력보충엔 갈비탕이 좋다며 사주시곤한다. 허허. 얻어먹는 자는 말이 없다. 그저 먹을 뿐. 사실은 짜장면이나 부대찌개가 먹고싶었다 ㅠㅠ

3. 오전부터 낮까지만해도 널널했는데 몇시간동안 정신없이 바빴다@_@ 지금은 다시 놀고있지만-_-; 곧 집에 간다.

4. 동생에게 뭐 먹고 싶어? 라고 물어봤더니 몇일전에 먹었던 야끼우동 이야기를 한다. 동생은 지금 재료를 사다 나르고 있을 것임.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녀석이라 이것저것 사들고오지 않을까 속으로 덜덜 떨고있다 ㅠㅡ 누나 돈 없어 동생;;; 적당히 질러다오onz

5. 아아 배고프다. 부대찌개 먹고싶어!! 조만간 부대찌개를 같이 먹으러가줄 사람이 생겼음 좋겠다ㅠㅡ 언니들한테 부대찌개 먹으러가자 그럴까ㅠㅡ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