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쁑

2009. 11. 19. 19:17 from Jellybean


사진은 너무 귀여운 아빠랑 애기 ㅋㅋㅋㅋ 애기 귀엽지 않나요? 그런데 아무리 돌려봐도 아빠가 애기랑 놀아준다기보다는 애기가 아빠가 슬퍼할까봐 놀아주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죠~ 애기 너무 귀여워요>_<!!!


올해 가기 전엔 꼭 백조탈출할거라고 다짐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러 다니느라 초큼 바빴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었어용. 이번 달을 넘기면 왠지 스스로를 엄청 싫어하게 될 거 같아서 안그래도 초조한 상태였는데 개인사업체의 경우엔 왜 아르바이트 정보를 대부분 협의라고 해두잖아요? 광고글이나 전화상으로 문의했을때와의 대답과 다르기도해서 슬슬 짜증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바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 있는건 아닌데 제가 취객을 상대로 잘 견뎌낼 자신은 없거든요. 그래서 술을 파는 곳은 피하고 싶었는데 카페라고 해서 가보면 대부분 말을 바꿔서 오후에 일을 해달라, 내지는 바 겸용인데 바 업무를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셔서 음. 어쨌든 오늘 새로운 곳에서 연락 받았습니다! 이번엔 진짜로 다녀요(...) 무르고 취소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다니려구요. 출퇴근길이 외진 산길이라 겁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아는 분께서 오후에 퇴근할때마다 중간중간 문자 보내달라고 하셔서 그걸 위안 삼아 다니기로 했어요. 사랑합니다 모님. 지나가다 들르신 분들도, 이웃분들도 절 위해 3초간 기도해주세요. 밤길 잃어버리지 않고 잘 다니게 해주소서.......그러고보니 그 길 가로등도 없던데 미치겠....아냐 그래도 다녀야지. 난 할 수 있다. 아자. 아. 길을 외울까 ㅠㅠㅠㅠㅠ

어쨌든 일자리 찾았습니다! 예엡~! 다이어리 후기도 올리구 홍차 마셨던것도 올리구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심난할까요. 일구하면 마음이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 싱숭생숭 미치겠음둥 ㅠㅠㅠㅠㅠㅠ 블로그 방문자 보니까 더 심난. 다시 블로그 주소 바꿔야하나; 아직도 저쪽으로 검색어가 걸리네요 ㅠㅠ 으아아아아 ㅠㅠㅠㅠㅠ


+ 누가 제게 취업했으니 다이어리 하나 정도는 더 사도 된다고 말해주세요....신지가토 레드후드 다이어리가 자꾸 눈앞에 아른아른..내부구성보면 별로 안 쓰게될 구성같은데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요. 빨강 땡땡이도 이쁘지만 파티 일러스트가 제법 ㅠㅠㅠㅠ 제법 ㅠㅠㅠㅠㅠㅠ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