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는 것..

2008. 12. 18. 14:54 from Jellybean

지난 주 아빠가 운동나가면서 깜빡하고 문을 열어두는 바람에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커다란 문제는 아니였는데 간단한 일도 아니였던터라 그 뒤로 문단속을 꼼꼼하게 했었는데
오늘 또 아빠가 그냥 나가버린거예요. 뒤늦게 알아차리고 문을 잠그긴 했습니다만 조금 전..
누가 문을 열려고 해서 "누구세요"라고 했더니 아무 말 없더라구요.
현관 문 안쪽에 미닫이문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걸 열었더니 왠 남자가 서있었거든요.
안쪽 문 여는 소리가 들리니까 그제서야 계단을 내려가면서 계단 밑에 있는 누군가랑 이야기하며 나갔는데
겁나서 문을 열어볼 수가 없었어요. 얼굴을 확인했어야했나 싶으면서도 얼굴을 보면 안될 것 같고..

일단 아빠에게 전화해서 뭐라고 하긴 했는데 아까부터 계속 신경썼더니 이젠 짜증이...

우선 불안함을 쫓기위해 청소부터 하고 느긋하게 밀린 포스팅과 덧글달기를 해야겠어요.
다들 문단속 조심하세요!!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