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쿠

2006. 7. 18. 00:00 from Movie & Another

 
 
쌓여있던 메일 마일리지로 단편영화를 봤습니다.
마일리지로 볼 수 있는 걸 조금 더 늘려줬으면 좋겠는데
돈버느라 바쁜 네이버는 들어주지 않겠죠 쳇-_-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도 귀엽고
중간중간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단편영화답게 지루합니다.
감독이 일본에서 유학중이라 그런지 일본풍이 짙구요.
촬영된 화면은 꽤 질이 좋아요.
아니, 질이 좋다라기보다는 에..저예산으로 찍은 (혹은 고의적으로 찍은)
영화의 화면과도 같달까요.
거슬리거나 튀지 않고 색도 고르기때문에 보기 편하더라구요.
 
남자주인공은 이기우씨를 닮았고
여자주인공은 무표정한데 양 볼이 통통해서 귀엽습니다
토토로가 생각나기도 하고
4월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하고
간만에 기분 좋은 영화를 봐서 기뻐요:)
 
이제 찜해둔 두 영화도 마저 봐야하는데 언제쯤 보게 될런지;
 
결론;이자 간단하게 한줄로 요약하자면
독특하고, 단조롭고, 그래서 지루하고, 그렇지만 웃음이 나고. 랄까요. 흠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