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이네요.

2008. 11. 1. 09:40 from Jellybean

1. 누가 거짓말이라고 해줘onz

2. 립밤이 드디어 바닥을 보였습니다. 두어번 바르고 나면 완전히 닳아 없어질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에 괜찮은 립밤을 소개받아서 오후에 사러갈 예정입니다/ㅁ/ 이니스프리의 립에센스는 뭐가 문제인건지 잘 닫아뒀는데도 한두방울씩 새어나와서 손에 묻더라구요. 끈적끈적한 것이 기분 나빠서 그냥 버릴까 고민중입니다. 얜 꽤 많이 남았는데 호주머니에 넣어두고 나갔다가 유슬이가 끈끈해진 걸 생각하면 아주!!

3. 요즘 쓰는 스킨로션은 라벤더향이 나는 제품인데 (이니스프리의 것으로 이름도 그냥 라벤더) 라벤더는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잖아요? 아침에 멍하게 졸린게 향 때문인가 싶어 아침엔 다른 샘플을 바를까 고민중입니다. 이렇게 적으면서도 아침엔 커피를 마셔도 졸리니 그냥 아침이기때문에 졸리다, 라는 게 더 신빙성이 있지만 그래도 왠지 그것만은 부정해야 인간으로 나망있을 것만 같은 이 기분...딜레마예요 딜레마, 아침이 싫어.

4. 그런데 전 요즘 아침형 인간.

5. 졸려~ 라면서 티스토리 메인을 돌아다니다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보고 홀려 들어간 블로그가 있습니다!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 분의 블로그였는데 두마리 다 너무 귀엽더라구요!! 게다가 생생한 동영상이 듬뿍 있어서 나중에 울적할때 들어가서 보려고 몇개만 읽고 나왔어요. 나도 모르게 덧글도배할 것 같아 참은 이유도 있지만요onz 후우, 언젠가 모님의 이글루에서 도배해버린 날의 부끄러움을 잊을 수 없는겁니다T_T 담부턴 로그인 안한 상태로 닉네임 두개로 덧글 달아야지 <<


6. 오매불망 그리던 테일즈위버를 드디어(!!) 다시 시작했습니다. 짜증나고 기분 더러울땐 그저 몹몰이가 최고죠. 렙업과 날개값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예전 사냥에 비하면 경험치가 많은거니까 그냥 그때 생각하면서 바인딩질만 해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요즘 맵을 돌아다니면 반이 중국의 매크로라서 좀.. 그래도 합니다 < 나야부터 렙을 올려두려고 올인하고 있는데 여전히 펫이 못따라와서 던전 안에서는 그냥 걸어요; 묵묵히-_- 그래도 못따라올때가 있긴합니다만 왠만해선 따라오더라구요ㅠㅠ 악몽, 너는 아니, 니 주인이 널 위해 사냥터를 걷는단걸-_-

7. 오지랖 넓은것도 죄지, 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난 왜 이렇게 살아온걸까, 싶은데 오늘도 난 오지랖퍼. 습관이랑 사고방식이란건 역시 쉽게 변하질 않는거네요. 그냥 신경끄고 마이웨이를 걸으려고 하는데 옆에서 자꾸 찔러대서 짜증 폭발의 나날입니다. 덕분에 죽어나가는 건 내 주위 사람들. 미안해요, 사랑합니다.

8. 담터 핫초코에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를 (둘다 믹스) 넣어서 마시는데 맛있고 좋습니다!!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