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언 손을 난로로 녹이며 검색어순위를 살펴보다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다행이야,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웃어버린 검색어가 있어서 오랜만에 검색어 순위 포스팅을 해봅니다. 오늘은 나름 포토샵으로 줄도 긋고 번호도 매겨보았다는(....)
어째서인지 언제나 순위권에 있던 애들과 저번에 말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그리고 별로 재미있지 않은 건 다 빼고 남은 것만 번호매겨봤어요~
아, 손시려라 ㅠㅠ 제 방 벽이 좀 자연친화적이라 숨을 쉬긴하는데 애가 이렇게까지 청렴결백할줄은 몰랐어요. 완전 겉과 속이 똑같다는... 밖이 추워지면 같이 추워져요;ㅁ; 난 뚜껑달린 집 온도가 10도 밑으로 내려갈거란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덕분에 주말에 무리했을땐 감기기운이 쪼금.. 장판 키고 하루죙일 잔 덕에 지금은 괜찮지만요~ 흑흑, 우체국 가야하는데 엄두 안난다 ㅠㅠ;;
잡솔은 그만하고 여기서부터 검색어 순위 (빠밤!!!) 원래 제가하는 포스팅들은 자기만족 성향이 짙지만 검색어관련 포스팅은 할때마다 너무 즐거워서 전 이 포스팅을 할때면 티스토리 하기 잘했어, 뭐 이런 생각도 들어요. 네이버는 유입경로 보는게 없거든요. 아, 몰랐는데 유입경로보기에서 검색어를 누르면 검색된 루트가 나와요! 그것도 눌러보면서 한참 웃었다는;;;
1. 고양이 동영상 올리고 내심 겁먹었는데 여전히 이 검색어만 보이네요.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블로그(& 포스팅)라 죄송했습니다. 만족할만한 영상은 찾으셨는지요..
2. 예전에 해봤던게 생각나서요; 전 달력을 프린트한 적은 없고 달력스티커를 사다가 붙였던거지만요- 옛날에 문방구에 1월부터 12월까지 스티커를 팔았었는데 (중학교때) 전 그때 월간계획표를 쓰지 않았었거든요. 그냥 메모장에 붙여놓고 계획있는 날만 메모했었어요. 일정관리에 가깝달까, 그리고 남은건 위클리에 썼는데 그때 그 다이어리 속지가 남아있나 모르겠네요. 분명히 챙겨뒀었는데 어째 이사오면서 사라진듯 다이어리는 보이는데 속지모음은 안보이네요.. 음, 그땐 다이어리 속지만 갈아끼웠었거든요. 두껍게 해서 다니는게 취향이 아니라 쓰면 뺐던터라..(근데 다이어리는 두개 들고다녔음. 그거나 이거나-_-)
3. 형광펜이랑 플러스펜만 샀는데 다이소꺼 좋아요♡ 형광펜은 사놓고 딱 한번 썼는데 제껀 양쪽으로 굵은거 하나, 얇은게 하나 달린 형광펜이거든요. 주황색, 파랑색, 연두색 세개 들은거 샀었어요. 색도 예쁘고 잘 나오긴해요..단지 제가 형광펜과 좀 안친할 뿐. 플러스펜은 쉽게 안굵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플러스펜은 마치 붓같아서 (펜을 애용하던터라;;) 글씨쓸 때 조금 더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글씨교정이 될 것 같기도!! 그래서 다 쓰면 또 사려구요~ 아아, 손이 얼어서 타자에서 자꾸 오타가T_T;;;;
4. 이거 처음엔 뭔가 했었어요. 커리집 갔다와서 포스팅하려고 준비해두긴했는데 귀찮아서 결국 쓰다 말았었거든요. 그 포스팅도 없는데 왠 카레인가, 설마 포스팅하라는 신의 압박?!!! 요러면서 검색경로 눌러보니 예전에 했던 문답에 카레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놀라라;; 이번주엔 커리 포스팅을 해보겠다 다짐해봅니다. 난 할 수 있어-_-! ....아마...
5. 세글자 다 치기 귀찮으실땐 그냥 그렇게 불러주시면 됩니다*-_-* 네이버에서 그렇게 불리기때문에 저도 그게 쬐금 더 편해요호호호
6. 보자마자 웃어버렸던 그 검색어..아, 정말 한참 웃었어요..그렇죠, 세상은 만만한게 아니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우울해할 틈이 있다면 뭔가 하는 편이 낫겠죠. 그렇네요, 잊고있었어. 감사합니다, 덕분에 웃었어요. 그리고 덕분에 힘을 내봅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 이 검색어때문에 유입경로를 알 수 있다는 걸 찾아냈는데 텔미온어선데이 관람후기에 저런 말을 써놨더라구요. 그게 검색된거였는데 검색하신 분은 무슨 일 때문에 그 검색어를 누르셨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7. 오디언의 문제점이 컴퓨터를 가린다는 것이지요;; 저희집도 노트북 두대에서는 재생이 안되고 오로지 데스크탑에서만 재생이 되거든요. 이게 윈도우미디어와 정품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윈미 10이 좀 안되는 경향이 있는데 정품이 아니라 안된다는 말은 거짓부렁이라는, 저희집 노트북 윈도우도 정품이거든요. 어머님이 보험일을 하시는지라) 음, 일단 구입하신 작품은 윈도우 미디에서만 재생이 되는데 윈도우미디어로 돌리다보면 인증을 받아야하거든요-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비밀번호만 누르는거였나; 하도 안들었더니 기억도 가물가물;;) 누르셔서 인증 받으신 후 들으시면 됩니다. 일단은요.
8. 버려진 웹계정이란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누르신 듯. 전 대부분 무료계정을 사용합니다만 넷찌 계정 괜찮아요~ 요즘은 저렴한 계정이 워낙 많아서 가격경쟁력이 낮은 편입니다만 몇년동안 쓰면서 문제 하나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유료계정 무료계정 두개 썼었는데 요즘은 무료계정만 냅두고 있는데도 서비스 이용하는데 지장없이 잘 쓰고 있어요~
9. 던킨은 올해 다이어리를 주지 않았답니다ㅠㅡ 올해도 재작년처럼 1월 말쯤에야 주기 시작할런지..
10. 책은 이번에 주문할 예정이예요~ 아마 오늘 주문하지 싶습니다. 다이어리라면 파란색으로 샀어요. 결국 샀.. 이제 남은건 7321이라는!! (이것도 이번 주 안에 주문하지 싶습니다?) 트럼프카드는 얇아서 카드로썬 실격이예요- 월마다 일러스트가 바뀝니다만 홍보문구처럼 각 장이 다 다른 그림으로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커다란 한장의 일러스트를 편집만 다르게 해서 넣어둔 것에 가까워요. 미묘하게 앵글이 바뀌지만 다른 그림은 아니예요. 수채화같은 일러스트의 느낌과 그 미묘한 변화가 더 마음에 들긴하는데 광고를 보고 지르셨다면 아쉬운 부분일듯. 전 사고 나서야 알았던지라 별 충격은 안받았네요. 음, 다이어리 내부의 구성도 작년도 인디고 어린왕자 보다는 훨씬 나아져서 (일단 위클리가 넓어지고 데일리가 빠졌습니다. 효율이 좋아졌어요!!)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무거운데다 올해 다이어리는 이미 이쁜이가 있기때문에 곱게 넣어뒀..............사실 다이어리 사고 달력 못받은게 한이였는데 이번에 책 주문하면 달력준대서 기대하고 있어요. 달력달력/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