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구입했던 문구류들. 다이소의 1000원짜리 필통, 500원짜리 삼색볼펜, 앤노트와 크라프트 미키노트.



참고로 이름은 영수증에 쓰여있던 것 고대로 베껴봤습니다.
영수증에 "디즈니 크라프트 프리노트 (포에버)라고 쓰여있거든요.
회사는 금홍, 가격은 3500원인데 노원문구에서 315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신제품인지 샘플도 없이 앞쪽에 쌓여있던걸 집어왔어요.
두근대는 마음으로 지하철에서 비닐을 뜯고 왜 샘플이 없었는지 알았더랬죠.
마지막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떡제본인데 진짜 안펴져요;
본드떡 두께를 보고 알아차렸어야했는데 onz
포켓북에 대한 로망이 있던 터라 냅다 사와버렸더랬지요.
그리고 얼마나 후회했던지..
4000원짜리 피터래빗 노트가 있었는데 정사각형에 가까웠지만 진짜 작고
가죽스러운 표지에 엄청 쫙쫙 펴지는 노트도 있었거든요!
조금이라도 글씨 쓸때 편해지지 않을까 지하철에서 중간중간 노트를 펼쳐 눌러대면서
후회 진짜 많이 했습니다(-_-)
첫번째 사진에서 애가 좀 벌어져있는 건 몇번 써서가 아니라
저날 저 노트 사고 카페로 이동하면서 미친듯이 눌러서예요.
고정밴드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서 집에와서 작년에 썼던 도로시 다이어리의 밴드를 끼워줬지요.

노트의 반은 무선, 반은 유선이예요.
생각날때마다 꺼내서 낙서하는 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크라프트지라 그런지 펜을 좀 가리더라구요~
전 주로 mmmg 스마일볼펜이랑 플러스펜을 쓴다능~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