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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맛있는 집이라고해서 벼르고 있던 삼삼뚝배기집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D
민들레영토 뒷길에서 방통대쪽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라는 글만 보고 찾아간거라 내심 불안했는데 한번에 찾았어요!
이럴때마다 난 길치가 아니란 환상에 젖어들죠. 민들레영토 별관에서 쪽 내려오다가 뒷길로 빠지는 길로 들어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발견할 수 있는데 저 뚝배기집 옆에 지하소극장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적어도 극장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인거죠.. 대학로에 소극장이 한두갠가!
3500원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인지 순두부, 옥수수카레, 된장찌개를 제외한 다른 세개의 메뉴는 4000원으로 인상됐더라구요. 제가 먹은건 순두부찌개인데 조금 싱거웠어요. 그런데 된장찌개는 맛나다고 하셨고 불고기뚝배기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밥값도 싸니까 나중에 한번 더 가보고싶어요. 그땐 나도 불고기먹을래. 도키오님 이 집 어떠신가요 (....)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쪼금 짰지만 맛있었습니다..요건 불고기뚝배기 사진..
아..배고프다..밥먹고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