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생일이라는 것도 문자를 받고나서야 알았네요. 전혀 기쁘지 않은 생일이지만...모르는 것은 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정권으로 바뀌고 나서 늘 생각했던건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모르는 것은 죄입니다. 알 수 있는데 그냥 넘어가는 것도 죄입니다. 남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결코 모른다는 것은 자랑이 될 수 없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지만요. 적어도 내가 잘못됐다라고 생각하는 것에 제대로 된 근거와 이유를 댈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 정도로 알기위해 공부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이래서 아는 것이 힘인가봐요.

추모배너를 달면서 언론 자유의 눈도 다시 달고싶었는데 관련 블로그에 갔더니 스크립트 오류가 나서 달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소스를 공개해두신 다른 블로그를 찾아 수정해놓을 예정입니다.

블로그 근조배너를 만들어주신 분의 주소를 남겨둡니다. http://www.migojarad.com/616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나면 밀린 할일(그러니까 리뷰라던가 리뷰라던가 리뷰라던가 하는 것들)들을 한꺼번에 들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머리가 멍하네요...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