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서관전쟁이라는 애니를 보고있어요~ 랄까 어제 육포 뜯으면서 (겉은 통육포였으나 이름처럼 너무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별로였던 모 회사의 육포) 동생이랑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너무 재밌는거예요!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9화까지 뚝딱 보고 오늘 나머지를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주인공들이 진짜 너무 귀여워서 막 버둥거리면서 보고있는데 동생은 "역시 일본사람들은 군대 안가는 티가 나는구나. 왜 군용헬기가 동원되는데 박격포가 없어?" 라고 되물어서 절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게 했다능. 군용헬기가 동원되면 박격포가 옵션으로 딸려간다고 하네요. 새로운 정보를 얻었습니다. 남은게 4편 정도 되는데 아깝기도 하고 막 얼른 보고싶기도 하고 그래요*-_-* 역시 애니든 만화책이든 완결이 나고나서 손에 쥐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챙겨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책으로도 나와있는 것 같던데, 사볼까 말까 요러고 있습니다. 라이트노벨은 권수가 많아서 섣불리 손대기가 힘들어요; 가격도 점점 더 비싸지고 있고. 이건 만화책도 마찬가지지만요. 으음.

+ 망량의 상자 애니 2화도 봤는데 (어쩌면 한국이 일본보다 신작애니 구하기 쉬운게 아닐까 생각하는;;) 1화를 봤을때보다 훨씬 재밌어졌더라구요. 3화도 기대하고 있는데 여전히 소설은 손댈 엄두가 안나네요; 전 그 작가분 책이 잘 안맞는 것 같아서;

++ 동생이 방금 "아, 그런데 RPG가 동원되면 책까지 날아가려나" 라고 했는데 RPG는 뭔지 모르겠. 아, RPG가 박격포 종류래요, 박격포는 설치하는거고 RPG는 어깨에 메고 쏘는거라고..하네요..

Posted by 젤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