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야 로그인한 테일즈에서 요정님을 뵈었습니다. 멋쟁이 모자를 쓰고 강림하신 우리 요정님 (부빗) 제 밀라만 보다가 저렇게 근사한 밀라를 보니 왜그리 좋던지요T_T 꼭 마법사 아가씨 같지 않나요!!!! 어쨌든, 요정님께 인사를 드려 투샷을 찍고!!! 요정님은 광렙의 길을 걸어가심과 동시에 전 퀘스트의 길을 걸었습지요;
이 날은 저주받은 신발퀘랑 호랑가죽벗기기를 했는데 호랑이 가죽벗기러 갔다가 아지발톱이랑 목도리를 얻었더랬지요. 그리고 새벽내내 달려 렙업도 했습니다. 무려 2업이나요-_-* 얼마만에 한 렙업인지 기억조차 가물거려요 흑흑
어쨌든 그날의 기억들입니다. 얍!!!!
무려 하나당 정령초 3개, 밍쿠스털 20개, 나뭇가지 5개와 끈적끈적테이프, 실이 각각 10개씩 필요한!! 그것도 모자라 그런 솔이 세개나 필요하다는 공포의 저주받은 신발퀘스트(.....)
그 퀘스트를 주는 나르비크 플리마켓의 파이양입니다.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어요. 글래머언니~ 와아~
보수가 질풍약초 50개길래 탐내고 있었는데 솔이 세개나 필요하대서 (사실 솔은 문제가 안되지만 정령초가 9개나 들어가니까;) 애써 외면하던 퀘스트입니다만 이번에 정령초를 긁어모아 여섯개를 만들었겠다 밍쿠스 털도 딱 40개겠다싶어 과감하게 바타나 씨의 부탁은 무시하고 가기로 했어요. 파이의 남동생인 파오씨의 솔은 부탁을 안들어줄 수가 없거든요; 완전 자기 맘대로 솔 하나 받아챙기는데 으으- 어찌나 얄밉던지. 그래도 파오군은 탄성로션 (소)를 주고 제가 탐내던 질풍약초는 파이양이 준답니다~ 사실 이거 몰랐으면 언제까지고 이 퀘스트 못했을지도T_T; 바타나가 질풍약초 주는건가 고민했었거든요 으하하!!
플리마켓의 파이양에게 말을 걸고, 꼬드김에 넘어가 실험대상이 되면
요런 신발을 신게됩니다. 후후, 정말 느려요. 진짜 느렸어요 (먼눈) 티치엘로 퀘스트 할 엄두가 안날 정도로 느려요oTL 뛰는 속도가 그 정도인데 걷는 속도는 어떨지 확인하는 것도 무서워서 그냥 묵묵히 뛰어다녔지요. 대부분은 워프를 탔지만요-_-
클라드 플리마켓에 가 파오군에게 말을 걸면 (저 얼굴 보고 헉했던;; 테일즈 채색 너무 무섭지 않나요ㅠㅠ 아놔) 저주받은 껌이 붙은 신발이냐면서 저렇게 말해요. 그런데 니가 철썩같이 믿고있는 누님이 사고를 치셨답니다(...) 어쨌건 파오가 가르쳐주는대로 바타나에게 가면 솔을 만들 재료를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솔을 만들어주면서 자기가 먼저 쓰면 안되냐고 묻는데 정령초에 여유가 있으시다면야 상관없지만 원체 정령초가 귀하다보니 (먼눈)
바타나가 주는건 아이템이 아니라 경험치니까 저처럼 제낄 분은 제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냥도 귀찮은데 무슨!!!이라면 과감하게...도전하소서(.....)
완성된 솔은 요런 모양이예요~
후후 도대체 저주받은 신발을 닦아내는데 정령초가 왜 그리 많이 필요한거야orz
어쨌든 무사히 솔 두개를 만들었고- 역시 무사히 보상을 받아냈습니다~ 경험치는 4500을 받았어요:) 파오에게 2000, 파이에게 2500해서 4500! 그리고 질풍의 약초 50개!!! 질풍약초 50개는 티치엘에게 가지 싶습니다/ㅅ/ 아아- 힘들었어요 정말 ㅠㅠ 베리랑 정초 타령 좀 그만해 렉슨 oTL
이 날은 제 이스핀이 렙업을 한 날이기도 하지요. 무려 2업이나 한걸요!!! <- 얼마나 기뻤으면;
요건 렙업기념 장비!!!
아, 진짜 이게 얼마만의 렙업이였는지 으허어어어어엉 저 드디어 렙 50 넘어서 크리스탈링 낄 수 있게됐어요 (통곡) 사실 이 날 로그인했던 이유 중 하나가 크리스탈링 때문이기도 했거든요 친구가 당분간 이스핀 접을거라고 크리링을 빌려줬었는데 렙 50이 안되서 (딱 49였...) 방치하고 있다가 갑자기 끼고싶어져서(...) 들어가서 사냥을 했던거라서요~ 더 기뻤습지요. 흑흑 크리링이다ㅠㅠ
원체 빈곤하게 살던터라 (쿨럭) 비싼템을 끼게되서 기뻤어요♡ 참고로 브론즈아머는 이번에 창고에 있던거 꺼내 입은건데 전에 끼던 아이템보다 방어는 낮지만 잡옵이 좋더라구요- 피란기는 있던 개-피란기를 팔고 낀건데 다른 것보다 경도가 높아서 좋... 전에 끼던건 경도가 낮으니까 잘 깨지더라구요;ㅅ;
목도리는 그 전에 뭐 잡다 나왔더라.. 렙업하기전에 허베 잡을때 나왔을거예요-
목도리 착용샷♡
저거 끼면서 잠깐 별모래머리핀을 뺐는데 명중률이 갑자기 확 떨어지는게 실감이 나서 다시 빼고 별모래머리핀을 꼈어요T_T 아이템 하나로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줄이야;;; 브론즈아머 꺼내 입은것도 명중률 보정때문이거든요 무서워요, 아이템빨 ㄱ-;;;
레벨업을 한 후에는 아지다하카를 잡으며 놀았어요~ 사실은 아지다하카를 잡으러간 것이 아니라 호랑이를 잡으러간거지만 아지다하카가 발톱까지 줘서 기분좋게 사냥했지요;ㅅ; 이때 상점도 열어두고 있었는데 (이날 제 개-피란기 사간분, 감사해요ㅠㅠ) 창고 정리할거라고 아이템 먹고 그랬거든요-
괴력의 햄을 들고다니면서 사냥했는데 지속시간이 1분이더라구요; (몰랐음) 많이 허무했지만 스키아와 아지다하카떼에게 다굴당하고 있을 땐 도움이 됐습니다. 확실히 공격력이 오르긴 오르더군요; 아, 괴력의 햄은 허니베어 선생님이 협찬해주십니다;ㅅ;♡ 우리모두 예쁨받아 허선생님의 햄을 갈취해보아요 <-
이 얘기를 하려던게 아닌데; 어쨌든 창고에 있던 아이템을 정리하면서 괴력의 햄만 꺼낸게 아니라 탄성로션도 꺼내서 발라봤거든요 가지고 있던 아이템 중 합성횟수가 MAX가 아닌 것이 들고있던 방패랑 갑옷이라 그거에 발라봤지요. 사실은 갑옷에 두개 다 바르려고 했는데 합성횟수가 3이 남아있었고 분명히 탄성로션 발랐을땐 합성회수 +1 이랬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합성횟수 MAX .....이거 원래 이런건가요? ㅠㅠ 천사의 가호 발랐을때도 이랬었나?;
아무리 그래도 등가교환치고는 합성횟수 맥스는 너무 잔인한 것 같은데..; 테일즈야 원래 잔인하니까..어쩔 수 없는거라고 납득해야하는걸까요? 흑
요건 실드에 바르기 전이랑 바른 후!
물방 +1 무기조합 +1 보이시죠!! 엉엉 얄미워 넥슨!!!! 어째서야!!!!! 어째서냐고!!!! (라고 적었는데 나중에 검색했을때 탄성로션은 원래 이런거면 낭패;)
어쨌거나 열심히 사냥하다가 쉬려고 했는데, 렙업이 얼마 안남았더라구요 데블나이트 위주로 잡아서 드디어 렙업을 했습지요 (흑흑) 그리고, 렙업 기념으로 바꿔준 아이템♡이 윙슈랍니다~ 끼양>_<
사실 저 윙슈는 세이렌이 끼던거예요;;; 200에 올라와있는 윙슈가 1/2/2 길래 세이렌에게 신기고 세이렌이 끼던 윙슈 1/2 (민첩이 2;;)짜리를 젤리에게 신겼더랬죠. 그런데 어째 속도 차이는 없어서 슬픕니다ㄱ-;;; 하긴, 생각해보면 똑같이 민첩이 2니까 달라질 일도 없는데 말이죠 흑, 그래도 일단 집중해서 렙업을 시킬 아이를 젤리로 골라뒀던터라 얘한테도 윙슈를 신겨주고 싶었어요;ㅅ;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차라리 그 돈 모아 벨모어를 질렀어야했나,싶기도해요;;; 벨모어 너무 귀해요ㅠㅠ 게다가 너무 비싸 엉엉 벨모어어어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