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다

2006. 2. 22. 00:00 from Jellybean
 
 
이정도 아픈 것도 못참아서야 앞으로 이 험한 세상 어찌 살아가누, 싶어서
왠만큼 아픈 걸로는 약을 챙겨먹지 않는 편인데 (감기 제외)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약통을 뒤져 진통제 한알을 찾아내 꿀꺽 했습니다.
 
확실히 덜 힘드네요 orz
 
그렇지만 역시 기분이 찜찜합니다
친구는 "그게 뭐 좋은거라고 아파해!! 그냥 약 먹고 말지!!" 라지만
한번 아프고 말 것도 아니고 앞으로 쭈욱 아플텐데 (-_-;)
그때마다 약을 챙겨먹게 되는건 아닐까 싶어서요.
게다가 약을 먹다보면 내성이 생긴다지 않습니까.
안그래도 요 몇일 감기에 고생하다보니 감기약 효과도 떨어지는것 같기도 하고
(아니, 그건 니가 두알 먹다가 한알 먹어서 그래)
불안불안한데 진통제까지 챙겨먹게 되다니.
 
아, 꿀꿀합니다.
 
덧) 저쪽 블로그에 일기 쓰려고 했더니 오류나고 막 그러던데
이쪽에 쓰니까 멀쩡하게 사진도 올라가고 그러네요.
네이버 이녀석-_-;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