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깨끗이 씻은 밥솥에 계란을 넣는다
2.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을 넣는다
3. 취사를 누른다
4. 삑 소리가 나면 물을 조금 더 붓고 다시 취사를 누른다
5. 아까보다 물을 조금만 더 붓고 한번 더 취사!


두번 취사하면 계란도 물이 덜 들고 쫄깃함도 덜해서 저희는 취사를 세번 누르는데 두번만 하는 분도 많더라구요. 목욕탕에서 파는 것 같은 쫀득함은 아니지만 제법 맛있어서 동생이 굉장히 좋아하는 간식거리입니다. 전 삶은 계란을 별로 안좋아해서. 근데 이건 먹을만하더라구요.

아, 소금은 구워진 소금을 긁어서 거기 찍어먹으면 되는데 세번 취사하고 남은 소금을 먹으면 너무 짜니까 두번째 물 붓기 전에 소금을 적당히 긁어서 다른데 덜어둔 다음에 취사를 하는게 낫더라구요. 전 두번 구운 소금 먹어보고 신세계를 봤어요. 왜 CF에서 구운소금타령했는지 알 것 같았음둥. 맛있더라구요. 근데 너무 박박 긁으시면 솥 밑바닥이 상하니까 적당히. 나중에 씻을땐 물을 좀 부어놓으면 알아서 녹으니까 씻기도 편하고.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은 안한 것 같아서 올려두고 갑니다. 오늘 오후에 합격자발표라는데 미치겠어요  o<-< 무서워 ㅠㅠㅠㅠㅠ


Posted by 젤리빈 :